모유수유관심 확대 … 갈수록 참가신청자 늘어
부산시간호사회(회장 이을라)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지난 7일 오후 2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려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실천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행사.
매년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인터넷 접수 20분 만에 참가대상 150명에 대한 신청이 완료되었을 정도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만4개월에서 6개월 사이 모유수유 아기 150명을 포함하여 심사대상아 가족 및 유관단체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부산시 간호사회회장의 대회사, 부산시 교육감 및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의 축사, 대회안내, 심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고, 심사는 심사위원들이 직접 신체검사를 통해 아기의 발달사항 및 발육사항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으뜸상 1명에게 상장 및 장학증서 5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53명을 선발하여 상
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으뜸상에 5개월 임하람 아기(부산진구)가 선정돼 50만원의 장학증서를, 대한간호협회장상에 4개월 이우진아기(부산 연제구)가 선발돼 2돈 량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으뜸상에 5개월 임하람 아기(부산진구)가 선정돼 50만원의 장학증서를, 대한간호협회장상에 4개월 이우진아기(부산 연제구)가 선발돼 2돈 량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버금상에는 이유정(여아, 5개월, 부산사하구), 손현동(남아, 6개월, 부산진구)아기가 선정돼 30만원의 장학증서를 각각 수상했고, 보람상에는 이서우(남. 4개월, 부산북구)외 8명이, 슬기상에 박민지(여. 4개월, 부산진구)외 11명이 선정돼 10만원의 장학증서를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오르다상 4명, 오르다 희망상 2명, 하기스상 5명, 그린핑거상 5명, 한국존슨앤드존슨상 6명, 세퓨상 3명, 모유수유수기 우수상 6명을 선정 각각 브랜드 제품상을 받았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대회신청이 20분 만에 마감되는 등 모유수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11년 9월 16일 23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