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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기의 가정 따뜻하게 보듬어요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보듬사업 실시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한동희)는 위기의 가정을 지원하는 ‘가족보듬사업’을 실시한다. ‘가족보듬사업’은 예상치 못한 위기상황을 경험한 개인 및 가족의 정신적인 고통과 충격을 완화하여 가족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보듬어주는 사업.
 
긴급 위기지원, 가족기능회복지원, 가족역량증진을 지원한다. 현재 2009년 기준 학교폭력 피해율은 9.4%(청소년폭력 예방재단, 2009 전국학교폭력 실태조사), 2009년 발생한 성폭력범죄는 총 16.156건, 인구 10만 명당 성폭력 발생비가 32.5명(대검찰청, 2010), 2010년 자살률 28.4%(OECD Helth Date),
 
2010년 인터넷 중독자 만9세부터 39세까지 8.0%, 중독자 수 1,743 천 명 (행정 안전부 ,2010년 인터넷 중독실태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들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해법마련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족보듬사업은 이같은 사회문제를 최소화하고 가족구성원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예방차원의 사업. 대표적으로 지원해온 사례로는 자살(충동)가족에게 개별상담 및 가족상담, 지지리더, 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가족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으로 가족상담 및 개별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중생 성폭행 미수사건에 대해서 가족기능의 회복을 위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같은 사업은 고통 받는 부산시민들에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고, 남아있는 가족들이 사회생활에 복귀하여 정상적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위기가정 지원 가족보듬사업 신청대상은 학교폭력, 성폭력, 사회적 재난, 자살(시도), 인터넷 중독 등을 경험한 개인 및 가족이다. 신청은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51)330-3437
 
 
유정은 기자
[2011년 7월 15일 2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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