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전국 첫 나눔여행사 출범
어린이재단 기부 (주)초록나눔여행사
어린이재단 기부 (주)초록나눔여행사
봉사를 해본 사람들의 한결 같은 말이 ‘나누면 행복해진다’이다. 나눔의 여러 가지 방법 중 ‘기부’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어 하면서도 하기 어려운 방법.
유명연예인이나 돈 많은 사업가, 그도 아니면 비록 가난하지만 남다른 사회의식이 있는 사람만이 하는 것이 기부라는 편견은 옛 이야기가 됐다.
별다른 각오나 그리 큰마음을 먹지않아도 누구나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여행사를 이용해야 할 때 초록나눔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즐기면 간편히 기부가 된다.
국내 최초 기부여행사인 초록나눔여행사의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1인당 1만원이 적립되어 자신의 이름으로 어린이재단에 기부되는 ‘1인 1만원 기부제’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연말결산이윤 30%가 또 다시 기부된다.
지난 6일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사회공헌 협약식을 맺은 (주)초록나눔여행사는 어린이재단의 후원자인 하은수 대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을 돕기 위해 설립한 여행사로, 발생하는 모든 이윤의 20%를 사회공헌사업에 기부하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좀 더 크고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한다.
또한 학대아동 심리치료, 아동치료교범R&D 제작지원, 산동네 저소득층 신환경개선지원, 결식아동지원, 잃어버린소원들어주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이 보다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준 초록나눔여행사로 인해 아름다운 나눔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주 기자
【2012년 3월 19일 제29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