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민간위원 심의의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이하 ‘교과부’)가 제5기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위원회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4월 5일(목) 제22차 위원회를 올해 첫 개최하고「 제2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 2012년도 시행계획과「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제」 2011년도 추진실적 및 2012년도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제2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2012년도 시행계획에서는 2011년도 시행계획의 주요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12년의 투자 규모와 추진 방향에 관한 것.
지난해 이공계 여성박사 1,069명 육성과 여성과학기술분야 일자리 11.4% 확보를 달성한 것을 토대로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의 3대 영역(육성.활용.인프라) 6대 추진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5개 부처, 16개 지자체가 51개 과제에 전년 대비 10.8%가 증가한 총1252.8억 원(국비+지방비)의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과학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여학생들이 보다 많이 이공계를 선택하여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
아울러 교과부는「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제」도 2011년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12년도 주요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올해는 채용목표제 대상기관을 더욱 확대하고, 2013년도「여성과학기술인 R&D활성화를 위한 기관혁신사업」선정시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제 우수기관(교과부장관상 수상기관)을 우대하는 등 여성과학기술인의 일자리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에 심의 의결된 두 안건을 이달 중으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한 후, 확정하여 관계부처 및 광역자치단체에 통보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위원회는「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에 따라 교과부장관 소속으로 2004년에 설치되었으며, 교과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정부부처 국장급 고위공무원(당연직) 8인과 민간전문가(위촉직) 6인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유혜민 기자
【2012년 4월 16일 제30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