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에서 출생한 셋째아 이상의 자녀들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후원한 내의를 선물 받는다.
지난 7일 해운대구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출산축하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셋째 이상의 자녀에게 출산축하선물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
선물 전달은 셋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동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면 구에서 명단을 취합해 매달 말 출산장려홍보대사를 가정으로 파견, 전달하게 된다.
선물로 전달되는 내의는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남아와 여아용으로 선별해 제공한다.
이달 말부터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 이상 신생아들에게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며, 최근 셋째 이상 자녀 출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5백여 명 정도가 내의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해운대구는 여성자원봉사회의 후원으로 272명의 셋째 자녀에게 신생아 내의를 선물한 바 있다.
유시윤 기자
【2012년 3월 19일 제29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