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명물 보수동책방골목에서 ‘보수동책방골목에서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9회 책방골목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5일~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첫날 수동책방골목문화관 앞 특설무대에서 남산놀이마당의 타악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책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500원DAY, 책과 관련한 스탬프를 만들고 찍어보기, 책갈피 만들기, 공예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은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로 10월 6일 저녁 7시 “소중한 날의 꿈” 애니메이션이 책방골목에서 야외 상영되고,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4층 이벤트 홀에서 “피아노의 숲”과 “소중한 날의 꿈”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아울러 최종규 작가의 골목사진전과 신현경 작가의 아티스트북 전시회도 개최 되며, 7일에 열리는 ‘영어 영작문대회’와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기대된다.
[2012년 9월 25일 제35호 8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