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위한 무료경영컨설팅
해운대구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무료 경영컨설팅 사업이 상인들 사이에 반가운 소식으로 떠올랐다. 해운대구는 지난 6월,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속 전문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멘토 경영지원단’과 경영·디자인·인테리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15명의 ‘대학생 봉사단’을 꾸려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업체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원, 식육점, 소규모 일용품점 등으로 지난달 17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우동과 반여2동 시장을 각각 방문해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점포를 방문한 이들은 마케팅, 상품진열,매장운영 등과 함께 점포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최근 인근 대형마트가 개점해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반여2동 시장의 상인들은 이러한 구의 컨설팅 활동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영세 소상공인들이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무료 경영컨설팅 사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북구보건소,임산부건강교실 운영
부산광역시 북구보건소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제공 및 안전한 분만과 건강한 아기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북구에 거주하는 임신기간 20~30주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하는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은 덕천보건지소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1~2회 차 교육은 미즈웰산부인과 정옥희 간호부장의 강연을 맡아 분만과정 및 라마즈 호흡법, 산전 체조, 모유수유 등에 대해 강의한다.
3~4회 차 교육은 미즈웰산부인과 최지혜수간호사가 강연을 맡고 음악태교교실, 신생아목욕, 베이비마사지 등의 신생아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참여를 원하는 임신부는 북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051)309-7515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따뜻한 이웃사랑
부산 중구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에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지난 4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중앙동 독거노인들을 위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 개인이 릴레이 형식으로 음식을 장만하여 기부봉사를 해오고 있기 때문.
부녀회 회원들이 마련한 음식은 중앙동 다물촌에서 자리를 마련하여 대접해 오고있다. 장소를 제공해 오고 있는 다물촌 대표 지흥숙 부녀회원은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돈보다 더 값진 ‘정’을 받는것 같아 계속적으로 뜻있는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중앙동 독거노인 식사대접 릴레이』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저소득층 자녀 영어수강료 지원‘호평'
사상구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영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저소득층 영어수강료 지원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개관 이래 지금까지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자녀수만
해도 2천988명. 이들은 모두 수강료를 지원받아 사상구 국제화센터에서 원어민·내국인 강사와 함께 무료수업을 받아왔다.
수업은 이들 강사와 함께 국제화센터 16개의 체험실과 강의실 등에서 요리·댄스·연극 등 체험을 통해 영어를 재밌게 배우게 된다.
오는 9월 3일 개강하는 제11기부터 제12기까지 2기에 걸친 영어수강료 지원사업에참여하는 인원은 100명이며, 사상구는 이들저소득층 자녀에게 연 9천6백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송숙희 구청장은 “빈부에 따른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영어체험교육의 기회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국제화센터의 독특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글로벌 리더 영어스피치대회 등을 통해 어린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2012년 8월 28일 34호 제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