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퇴직교사와 초등학생 자매결연 학습지도 도와
연제구(구청장 이위준) 거제3동은 퇴직교사가 관내 어려운 환경의초등학생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학습지도를 하고 학생들의 생활을 돕는 ‘퇴직교사와 초등학생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퇴임한 전직 초등학교 교사인 김봉희씨는 지난 4월 1일 관내 이영범군(연제초 6년), 주현준군(연제초 4)과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의 학습지도, 참고서와 용돈 전달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게 된다.
퇴직한 교사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도와주고,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은 학습지도 등을 받아 학교생활 적응을 더 잘 할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3동은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올해 총 10여명을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또한 봉사시간 인정 검토와 함께 정부차원에서도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거제3동 이극래 동장은 “통장 15명으로 구성된 명예복지사의 협조를 받아 어려운 환경의 학생을 선정,(재)거삼장학회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의 후원으로 가정방문, 참고서 지원 등을 계속해서 할 예정”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다”고 말했다.
심은주 기자
[2010년 4월 30일 제7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