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광역시어린집연합회(회장 부예숙)는 지난 10월 17일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출산·육아용품 중고장터’를 열어 알뜰맘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산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 부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부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중고장터는 부산지역 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과 학부모, 영·유아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출산·육아 중고용품들이 활발하게 거래됐다.
이날 중고장터에는 아이들이 사용하던 책과 장난감, 의류 등의 기부물품과 구매물품 총 200여점의 중고용품이 거래됐으며, 꼭 필요한 유아용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한 알뜰맘들에 의해 당일 판매수익금 100만원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사)부산어린이집연합회는 당일 판매수익금 전액을 포함한 총 300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형편의 다자녀가정에게 기부하는 한편 중고장터에서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였다.
안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