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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국제환경예술제 10월 22일~11월 13일까지 열려

 
지구촌 환경예술가들이 조화와 공존의 메세지를 전한다.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환경예술의 중요성을 알려온 환경문화연합(UEC)이 올해로 10회를 맞는 부산국제환경예술제 BIEAF를 실시한다.
 
부산국제환경예술제는 환경과 문화의 어울림을 위하여 지구촌 문화예술운동을 실천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올해에는 9개국 1200여명이 참가하여 전시, 공연, 학술 등을 교류한다.
 
지난 10월 22일부터 부산시청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는 ‘갤러리초대작가전’, ‘BIEAF 특별주제전’, ‘시민작품전시’ 등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과 부산은행BS갤러리, 낙동강문화관 등지에서 펼쳐지는 BIEAF는 오는 10월 30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본격적인 개막식을 갖는다.
 
'조화와 공존'을 주제로 한 이번 환경예술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중·일 등 8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회화, 조직, 영상 등의 환경작품을 선보이는 ‘에코현대미술전’과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전시되는 ‘에코디자인&포토페어’가 을숙도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지며,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청년작가 위주의 미술시장 프리마켓도 실시된다.
 
또한 부산은행 BS갤러리에서는 국내외 신진작가 우수작 32명의 전시를 통해 ‘신진작가발굴전’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실시되며, 11월 3일 오후 4시에는 BIEAF2012 참가작품 중 선별된 작품을 경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환경학술 대회도 열린다. 30일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에코델타시티의 국제환경예술촌 만들기’와 ‘아시아 환경예술네트워크 모색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에 각각 국제환경예술포럼이 실시된다.
 
이 밖에 이번 BIEAF 기간 중 10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청소년국제환경예술제도 함께 실시되며, 10월의 마지막날 저녁에는 아시아민속예술공연과 최차옥 소리, 해금, 인도네시아, 몽고, 베트남, 인도 등의 민속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부산국제환경예술제는 2000년 용두산 국제환경예술(YIEAF)를 시작으로 이후 한·중·일이 중심이 되어 7회에 걸친 국제환경문화교류를 진행, 현재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 아메리카 등 각국의 환경예술가도 많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성장해오고 있다.
 
2012년 10월 26일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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