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7일

사회

임금 체불에 앙심 품고 방화한 50대 구속

 
경남 김해 서부경찰서는 6일 임금 체불에 앙심을 품고 공장 물품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황모(52)씨를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오전 김해의 한 패널 제조업체에 침입, 라이터로 의류에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방화해 공장 야적장에 쌓아둔 패널 완제품 등을 태워 7천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에서 20일가량 일용직으로 일했던 황씨는 임금 100만원을 받지 못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서기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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