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부산 여성친화도시 2호 선정됐다. 연제구는 지난 1월 30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식”를 갖고 본격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새롭게 추가된 여성친화도시는 전국 9개 지차체.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말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 부산 연제구, 대구 수성구, 경기 의정부시, 경기 광명시, 강원영월군, 충북 제천시, 경북 포항시 등 9개지역을 여성친화도시로 선정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개발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지역과 도시를 말하며, 2009년 전북 익산시와 전남 여수시를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 여성친화도시는 총 39개로 늘었다. 한편 여성부는 인천 부평구의 ‘성평등한 마을 만들기’, 전북 익산시의 ‘여성친화 시범구역 조성’, 경북 영주시의 ‘지역특화 섬유산업 여성기능인력 양성사업’, 경남 창원시의 ‘우리동네 한바퀴 지킴이단 안전망 구축운영’ 등 4개 사업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2013년 2월 25일 제39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