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일) 오전 10시~7시 삼락생태공원 사이클경기장
제14회 사상전통달집놀이 행사가 정월 대보름날인 24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삼락생태공원 사이클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광활한 삼락생태공원에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의 하나인 창작연날리기와 연경연대회, 연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송액영복(送厄迎福) 연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마련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행사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전통줄다리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와 모듬북 공연, 퓨전가야금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민속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참여구민과 함께하는 소망기원 풍선날리기와 지신밟기행사 등이 오후 4시 30분에 펼쳐지는데, 400㎡크기의 지신밟기 체험장을 돌면서 계사년 뱀의 해를 맞아 비단뱀, 능사, 실사, 구렁이 등 4마리 뱀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대형달집 등에 소원을 빌 수 있다. 이어 영월기원제, 불씨채화, 달집점화, 강강술래, 뒤풀이 국악 재즈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해 사상문화원 관계자는 “달집놀이는 액을 없애고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정통민속놀이로 구민화합과 전통문화계승을 위한 이번 행사에 구민들이 많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