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18일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구 현대백화점 부지)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세가사미 부산’을 초청, 개발사업 설명회를 갖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일본계 신설법인인 세가사미 부산은 벡스코 부대시설 9911㎡(3천평)부지에 3천9백15억 원을 투자해 2016년까지 지하7층, 지상39층 규모의 특급호텔과 비즈니스호텔을 동시에 지을 계획이다.호텔 뿐 아니라 디지털 테마파크, 체험형 엔터테인먼트파크, 등 도심관광시설과 패션몰, 아울렛, 병원 등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세가사미부산은 세가사미홀딩스(주)와 피닉스리조트(주)의 컨소시엄으로 세가사미홀딩스는 총자산 7조 1천64억 원, 매출액 5조 6천5백억 원의 일보느이 대표적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세가사미부산은 이달 중 해운대구에 관광호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상반기 중 건축심의와 허가 등 각종 절차를 마친 뒤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월 25일 제38호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