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효자)는 26일 화요일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한 기초자치단체장 2인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부산 여성 친화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대상은 주석수 연제구청장, 우수상은 오은택 남구청장이 수상했다. 부산여협은 11월 중부터 후보자 추천을 통해 심사한 뒤 11월24일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최효자회장 외 8명의 이사들이 직접 청장실로 찾아가 개최했다. 최효자 회장은 “먼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로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자치단체장과 수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수상자뿐만 아니라 모든 단체장들이 앞으로도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여성친화적인 행정 실천으로 꾸준히 여성의 삶의 질을 높여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창립 이래 부산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주력해온 협의체로서, 현재 25개 회원단체 및 8만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여성단체이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