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 제공)
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동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도 지난해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1만8904명으로 전년대비 1742명(8.4%) 줄었다. 이는 10월 기준으로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역대 가장 적은 수치다.
출생아 수도 지난해 10월부터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7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다. 시도별로는 충북, 전남 등 3개 시도의 출생아 수는 늘고 서울, 부산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출생아 수는 19만604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8998명(8.1%) 줄었다다. 합계출산율도 역대 최저를 기록한 지난해 0.78명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