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날개달기 캠페인’ 출범식이 4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백혈병, 각종 암 등의 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 성금모금 운동인 ‘사랑의날개달기 캠페인’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06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로 8회째 실시되는 행사다.
오는 6일 출범식에는 교육청 및 학교관계자, 시의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및 학생 등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대공원 순환로를 일주할 예정이다.
성금모금은 연중 실시되며, 성금모금 방법으로 학생은 우유곽 저금통을, 교육청 직원 및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들은 ‘정기계좌이체(CMS)신청’, 1구차 5천원의 ‘사랑의 날개 보내기’,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는 ‘사랑의 계좌 기부운동’, ‘ARS전화걸기(060-700-1050)’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된다.
난치병 학생돕기 캠페인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연중 실시될 계획이며, 접수된 성금은 ‘난치병학생선정위원회’를 거쳐 부산지역의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6년부터 행사를 통해 17억 7천 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581명의 학생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유시윤 기자
<2012년도 난치병학생 돕기 캠페인 출범식 행사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