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한 ‘물사랑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부산시는 지난 22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세계 물 협력의 해(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라는 주제로 '불평등한 수자원과 수자원 기술에 대한 국제적 차원 분배와 협력'이라는 메시지 아래 1부 기념식과 2부 세미나 행사를 진행했다.
또, 부대행사로 시청 지하철 통로에 '낙동강 물 사랑 및 물 절약 홍보 그림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상수도사업본부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에서 사단법인 부산여성 NGO연합회와 함께 물절약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가정수돗물 무료점검 순회 서비스 실시하고 낙동강 취수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16개 자치구·군에서는 간이급수시설 물탱크 청소, 약수터 주변 정비, 소하천 정비등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유엔총회에서 지정하고 선포되었으며 매년 3월 22일이다. 또,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각종 행사는 1995년부터 개최됐으며,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제고와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린다.
서기량 기자
[2013년 3월 28일 제40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