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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치구 최초 장애인 체육회 설립


사상구, 3개종목 6개 생활체육교실 운영
 
 
부산시 사상구는(구청장 송숙희) 부산 자치구·군 최초로 장애인체육회를 설립·운영한다.
 
사상구는 올 한해를 장애인체육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교실,우수선수 격려,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방안 연구 등을 활발히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것은 물론,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으로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과 사회인으로 통합을 도모하고자 부산의 16개구·군 중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10월 31일 장애인 체육회를 결성했다.
 
구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사상구 다누림센터와 지역 내 사설 탁구장, 볼링장, 배드민턴장에서 탁구·볼링·배드민턴 3개 종목의 6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또 스포츠 바우처사업과 연계해 장애인이 원하는 다양한 종목의 참여와 저소득장애인에 대한스포츠용품도 지원하며, 장애인스포츠의 특수성을 감안해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핵심사업으로 사상구는 지역 내 봉사단체와 연계해 봄꽃이 만개하는 4월 초 부산시민의 휴식처인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지체 장애인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상구 장애인 한마음 걷기대회’도 개최한다. 이날 걷기대회는 투호놀이와 훌라후프,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운영한다.
 
이에 대해 송숙희 구청장은 “이제 장애인 생활체육은 개인의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와 욕구충족, 복지수준 향상이라는 차원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대두되었다”며, “차별 없는 구민 행복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장애인체육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윤>
 
[2013년 3월 28일 제40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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