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상가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산경찰서는 상가와 원룸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한 K(52) 씨를 13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 씨는 지난달 5일 오전 2시 50분경 양산시 중부동 J(40.여) 씨가 운영하는 00식당의 주방 출입문이 열린 틈을 타 카운터 안에 들어있던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3일 오후 8시 47분경 양산시 중부동 한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하려다 피해자에게 발각되는 등 2회에 걸쳐 미수에 그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
경찰은 동종수법 전과자를 검색하고 피해 장소부근에 설치된 CCTV로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기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