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젠틀맨’을 패러디한 ‘폴리스맨’은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척결을 주제로 했으며, 부산경찰청 페이스북 팔로어 4만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공개된 영상이다.
영상은 경찰이 4대 사회악을 저지른 범인들을 체포하는 모습 등을 담은 것으로, 연제경찰서 방범순찰대 김현식 행정계장과 소속 대원 86명이 제작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동안 직접 뮤직비디오의 시나리오 작성과 촬영, 편집을 맡아 제작했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역과 광안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다양한 명소가 나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재밌다”, “고생했다” 등 3000여 건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재미뿐 만이 아닌, 4대악근절 홍보를 담고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기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