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박람회, 3.28~3.31까지 부산벡스코서 개최
'제9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막한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200여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도시농업 신기술이 전시됐다. 사계절 내내 채소를 기를 수 있는 무인자동화 식물공장, 흙을 사용하지않고 식물을 재배하는 수경재배, 30년을 거뜬히 견딜 수 있는 미래의 비닐하우스, 캡슐씨앗, 도심 속좁은 빌딩 공간을 이용하거나, 옥상텃밭을 만드는 기술 등 미래의 도시농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개발 상품들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모았다.
행사는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도시농업 주제·기획관, 각종 전시관, 교육·체험관, 특별·부대행사등으로 꾸며졌다. 또 도시농업 관련자재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산업관' 및 '생활원예관'과 함께 '우수농산물관'도 운영됐다.
전시는 물론 원예 콘테스트와 향토음식 경연대회, 농업콘서트 등의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28일 오전에 개최된 '2013 부산향토음식 경연대회'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팀이 최종경연에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더불어 30일(토)에는 어린이부경연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라이브 요리 공연도 펼쳐졌다. 29일과 31일 양일간은 스토리텔링식 화전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서기량 기자
[2013년 4월 25일 제41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