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7일

사회

도심 속 오지마을 정감서린 마을로 탈바꿈

 
사상구 온골마을 ‘행복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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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시설이 열악한 사상구의 주거낙후지역이 정감 있는 마을로 탈바꿈했다.
 
경부선 철로와 백양로에 가로막혀 접근성이 매우 낮은 사상구의 온골마을(주례1동)은 도시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문화복지시설 또한 열악해 도심생활권과 단절된 도심 속 오지마을로 손꼽혀 왔다.
 
지난 3일(수) 이곳 온골마을에 ‘행복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온골마을 주민들도 다양한 문화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건립한 온골마을 행복센터의 1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딩동! 배달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주민사랑방’으로, 2층은 마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쌈지도서관’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운영된다.
 
또, 행복센터 건립과 함께 주민쉼터가 부족한 곳에 쌈지공원이 조성되고, 이면도로 포장과 골목길 확장 등으로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되면서 깨끗한 모습으로 재탄생한 마을에 대해 거주민들의 자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행복센터 건립과 쌈지공원 조성, 이면도로 포장 등은 사상구가 지난 2011년도 부산시 도시재생사업인 ‘행복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주례1동 온골마을 지역에 시비와 구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9천만원을 들여 추진한 것이다.
 
서기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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