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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엽낭게 재첩잡기 갯벌체험


다대포 일원 생태체험학습장 개장
 
6-5 사하구 다대포 생태체험.png

 
부산 다대포 앞바다가 학생들을 위한 야외학습 장소로 변신한다.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노을정으로 불리는 다대포해수욕장 위 버스종점 맞은편에 생태체험학습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다양한 동식물의 관찰 및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생태체험학습장을 위해 지난 11일 사하구는 노을정 앞 2만5천㎡의 갯벌체험장에 재첩 1.5톤을 이식하고 식물관찰용 해당화 및 순비기나무 2천여 본을 심었다.
 
이로써 엽낭게, 달랑게, 재첩등의 동물들과 해당화, 통보리사초, 좀보리사초, 갯메꽃, 갯잔디 등의 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환경을 관찰함과 동시에 갯벌체험도 함께 가능해 졌다.
 
사하구청 환경위생과나 노을정 옆에 위치한 생태체험학습장 안내소에서 생태체험을 신청하면 갯벌체험 도구인 장화와 물통, 학습용 책자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편의를 위해 세족시설도 마련돼 있다.
 
15명 이상이 속한 단체가 요청할 경우에는 일정 협의 후 생태해설사로부터 현장설명도 들을 수 있다. 재첩이나 게잡이를 위한 모래갯벌체험의 경우 간조 시만 가능하기 때문에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에서 조석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생태체험학습장이 바닷가인 만큼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금지 및 관찰·학습용 조개와 게 종류는 식용으로 활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생태체험학습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1월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유시윤 기자
[2013년 5월 27일 제42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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