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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감천1동 ‘푸른누리 작은도서관’ 개관

 
 
2-4 사하구 감천1동 ‘푸른누리 작은도서관’ 개관.JPG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감천1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푸른누리 작은도서관’이 지난 14일 개관식을 가졌다.
 
맑고 선명한 빛깔의 ‘푸르다’와 세상이라는 ‘누리’의 합성어로 싱그럽고 활기찬 도서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 붙여진 푸른누리 도서관은 사하구에서 문을 여는 11번째 작은 도서관이다.
 
푸른누리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년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5억 원, 구비 4천만 원이 보태져 총 사업비 6억1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195㎡에 연면적 200㎡(60평) 2층 규모로 열람실2개소, 강의실 1개소, 좌석수 50개, 소장도서 4500권을 갖췄다.
 
작은도서관은 문화혜택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세워지기 때문에 문화소외지역에 우선적으로 들어서게 된것. 도서관이 들어선 이 지역에는 국민체육센터, 감천에너지파크와 같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인근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공간이 부족해 작은도서관 개관에 대한 관심이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다.
 
푸른누리 작은도서관이 자리 잡은 장소도 주택 밀집지역인데다 인근에 자유아파트, 감천단지아파트, 무지개아파트 등 아파트들이 둘러싸고 있어 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용역에 충분히 반영한 푸른누리 작은도서관은 다대도서관과의 통합대출서비스로 다대도서관 도서를 이곳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선영 기자
[2013년 8월21일 제44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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