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평생학습사업 8월말 본격돌입
부산 남구청(구청장 이종철)이 학습을 통한 행복한 주민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최근 부산 남구청은 ‘평생학습으로 행복잡(job)기’를 슬로건으로 8월말부터 본격적인 평생학습사업에 돌입하여 주민들의 취업·창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6개 사업 140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대학교, 교육지원청,일선학교 및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평생학습기관과 단체, 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9일 전후로 공모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친 후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
구는 이달 말부터 진행할 사업으로△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공모(2차)사업 △쌈지도서 평생학습관 특화프로그램 공모 △찾아가는 배달강좌 ‘러닝 콜(Learning-Call)’ 운영 △행복잡(job)기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학습동아리 공모사업 △민간 평생학습기관 우수프로그램 공모 △남구 평화사절단, 행복학습 명예기자단, 청소년기자단 등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행복한 주민 만들기는 학습을 통한 자기 계발과 취업, 창업 지원에 역점을 두고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평생교육원과 여성회관의 새로일하기센터 등과 협력하여 4050세대 주부층과 미취업자, 5670세대 노인들에게 학습형 일자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특히, 쌈지도서 평생학습 활동가와 행복학습 명예기자단, 청소년기자단 참여자는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평생학습 사례와 인물, 사업들을 발굴하여 소식지로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2013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 동 주민센터, 평생학습시설, 민간학습시설 등지에서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를 발굴하여지역 평생학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학습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부산 남구가 평화의 중심도시이자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향후평생학습이 곧 일이요 삶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선영 기자
[2013년 8월21일 제44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