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의 마을 만들기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마을상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의 정체성과 마을별 생산제품의 특성을 아우른 참신한 공동브랜드를 개발 중이며 공동브랜드 개발에 따른 브랜드마케팅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여 공동브랜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부산시 마을 만들기 상품 공동브랜드’는 지난 6월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7월 초 용역에 착수,
대내외 설문조사를 거쳐, 8월 말‘해품선’이라는 브랜드네임을 개발하였다. 현재 브랜드디자인이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초 최종 공동브랜드가 개발될 예정이다.
대내외 설문조사를 거쳐, 8월 말‘해품선’이라는 브랜드네임을 개발하였다. 현재 브랜드디자인이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초 최종 공동브랜드가 개발될 예정이다.
통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생산되는 상품은 마을 주민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을별로 각종 자립프로그램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휘하여 만든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이렇다 할 브랜드가 없어 현실적으로 가격경쟁력이 전무하고 판로마저 막혀 있으므로,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 추진은 체계적인 품질관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향후 마을자립 기반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공동브랜드 개발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도시재생사업 분야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공동브랜드가 최종적으로 개발되면 브랜드 선포식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라고 한다.
브랜드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기업홍보관 영상홍보, 공동브랜드 현판부착, 대한민국 브랜드대전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체계적인 브랜드마케팅을 위해서는 동서대와 행복마을 브랜드마케팅 지원 업무협약을 한국표준협회와는 행복마을 품질관리 재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체계적인 브랜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브랜드에 걸 맞는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 한다.
또한 브랜드 스토리 마케팅, 체험 및 순회마케팅 등 마을특성 및 여건을 감안한 차별화된 브랜드마케팅을 펼쳐 공동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예정이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머지않아 마을별로 생산되는 상품이 공동브랜드 상표라는 날개를 달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선영 기자
[2013년 9월 27일 제45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