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깡통시장 야시장 10.29일 개장
12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평깡통시장에 전국 최초로 관광과 먹거리, 쇼핑이 어우러진 명물 야시장을 개장한다.
오는 29일(화) 개장에 앞서 10.24~28일까지 4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29일(화) 오후 7시에 본격적인 개장을 맞게 된 것.
개장을 앞둔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설치한 아케이드 2차 구간 110m에 조성되며, 부평깡통시장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다문화 음식, 의류,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어 매일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연중 상설 운영된다.
부평깡통시장은 전주 남부시장과 더불어 유일하게 지난 9월 5일 안행부 주관 전통시장 야시장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 특히 야시장 상인 복장 통일, 친절·위생교육, 실명제 실시 등으로 신뢰감 있고 청결한 이미지로 차별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시장 구간 내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방문객 볼거리 제공 및 야시장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 조성할 계획이다. 또, 특화된 야시장의 차별화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야시장 카페 설치, 진입로 경관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부평깡통시장을 국내 최고의 명물 야시장으로 조성하여 전통시장의 관광자원화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상인의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