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공원 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부산 최초로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한다.
좌동 신시가지 대천공원 2개소, 나루공원 2개소, 아시아선수촌공원 등 5개소에 총 47개의 안심 비상벨을 이달 중에 부착할 예정이다.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안에서 범죄나 사용자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외부인에게 알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 비
상벨이 울리고 공원관리자나 외부 이용자가 경찰서나 소방서에 비상상황을 연락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안심비상벨의 범죄예방효과와 시스템상의 개선사항을 점검 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안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