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아학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취학 직전 유아에 대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의 부담경감을 위해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다. 지원금액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월 6만원(입학금, 수업료 면제), 사립유치원은 월 22만원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방과후과정을 이용할 경우 공립 월 5만원, 사립 월 7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학부모는 유아학비 지원 금액을 차감한 잔액을 유치원에 납부하면 된다.
지난해 유아학비를 지원받아 유아학비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유아들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처음으로 유아학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을 해야 한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www.bokjiro.go.kr)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타 복지서비스(어린이집 보육료, 양육수당 등)를 이용 중인 학부모는 반드시 유아학비로 변경 신청해야 지원 가능하다.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