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청(구청장 김은숙)은 부산타워 재정비에 관한 직원과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부산시가 광복동 부산타워를 비롯한 용두산공원(근린공원 7만 689㎡)일원에 150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나설 계획임을 밝힌 가운데 중구청은 지난 10일 구청홈페이지 팝업존에 부산타워 재정비사업을 게재하고 구민참여 카테고리와 링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출받고 있다.
현재 부산타워를 태양광 발전 타워로 설계하여 전기 생산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의견 등이 제출되어 있으며 아이디어 제출은 오는 21일(금)까지 가능하다.
중구청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최종 수렴하여 부산시에 진달할 계획이며, 부산시에서는 제출된 의견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현실성이 있는 의견은 설계공모 및 재정비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