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옛 동해남부선 따라 해운대 삼포걷기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개방 기념 ‘옛 동해남부선 따라 걷는 철길여행-해운대 삼포걷기’(이하 삼포걷기)가 오는 3월 1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시골어촌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미포, 청사포를 거쳐 구덕포에 이르는 해안철길 5.5km를 걷는 행사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부터 출발한다.
3·1절을 기념해 참가자들에게 태극기 바람개비를 나눠주고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행사도 곁들여질 예정. 걷는 코스 중간에 포토존, 바람개비존, 시화전도 마련된다.
푸른바다와 솔내음 가득한 해변길을 걸어보는 색다른 체험이 될 이번 삼포걷기행사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완주배지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신청은 해운대구 문화관광 홈페이지(3powalk.haeundae.go.kr) 또는 전화로 2월 21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천 원.
한편, 이날 삼포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해운대~송정 간 동해남부선 폐선구간은 시민에게 개방된다. 신청전화:051-749-4061~5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