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6일

사회

다문화가족·외국인 ‘다문화 상담관’과 고충 나눠요

 
 
사상구, 다문화 일일 상담관제 운영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고충을 직접 상담해주는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다문화가정을 이뤄 부산 사상구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출신의 주민4명은 매주 목요일 오전이면 다문화 주민과 외국인의 고충사항을 상담한다. 이들은 사상구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일일 상담관제’에 자원봉사자로 나선 다문화 일일 상담관.
 
부산의 타 자치구에 비해 다문화 주민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사상구는 대다수가 근로자인 그들이 지역과 소통하고 융합되기 위한 각종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사상구는 그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다문화 일일상담관은 상담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지역 내 10개 지원기관과 연계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사상구 척척민원상담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을 지원하는 기관과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이 많지만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은 상황”이라며, “다문화 일일 상담관이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척척민원상담센터가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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