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6일

사회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영화·야구·축구 입장료 할인
주요문화시설 무료개방, 관람시간 연장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엔 부산시민 누구나 할인된 요금으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산박물관·미술관 등은 무료 f관람 할 수 있고, 야간관람 시간도 연장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의 할인혜택을 더 늘리기로 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생활 속 문화 향유기회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부산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날은 부산의 롯데시네마(동래·부산·서면·사상·센텀시티), CGV(대연·동래·대한·서면·화명·아시아드·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점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기존 8천원에서 5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 3천원의 할인혜택은 해당일 오후 6~8시에 상영하는 영화 1회분에 한한다
.
오는 4월 개막하는 프로야구와 3월 개막하는 프로축구도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프로야구 일부 좌석과 프로축구 전 좌석을 부모·자녀 모두 50% 할인한다. 자녀 수 상관없이 모두 할인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이미 박물관·미술관, 영화의 전당 등 문화시설 31곳에 무료·할인관람, 야간개장, 문화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영화의 전당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영화를 50%할인하며, 부산문화회관은 라이프사진전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수요영화 상영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날 시립미술관은 저녁 8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한다. 사상인디스테이션·다누림센터·을숙도문화회관 같은 공연시설도 야간개방과 함께 무료로 문화공연을 펼친다. 아미산 전망대는 오후 8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민속어촌전시관과 낙동하구에코센터는 오후 8시까지 야간 개방과 요금할인을 협의하고 있다. 해운대 아쿠아리움도 야간개방과 요금할인을 협의 중이다. 참여업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 부산시민들의 문화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은 지난 26() 해운대구청 1층 로비에서는 해운대구립 소년소녀 합창단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런치콘서트가 열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봄을 알렸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전국 문화시설과 관련 혜택 등은 한국문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ultu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런치콘서트.jpg
◀해운대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26일 낮 12시 구청 1층 로비에서 런치 콘서트를 열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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