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영어독서 지도를 위한 ‘학부모 스토리텔러(Storyteller)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산시립중앙도서관(관장 송근향)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영어에 자신없는 학모에게 영어독서 및 영어책 읽어주기 기법 습득을 유도하고 자녀들의 영어독서를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학부모 스토리텔러(Storyteller)교실’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 영어 스토리텔러 교실은 고비용의 영어 사교육의 대안으로 제안되고 있는 엄마표 영어로써, 엄마들이 스토리 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 교육 방법과 영어교육에 대한 트렌드 및 영어도서관 활용방법을 충분히 익히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영어도서관 성재운 관장의 영어도서관 활용방안을 시작으로 5일에 걸쳐 본 도서관의 원어민 강사들의 스토리텔링 수업의 실제, 부산교육대학교 우길주 교수의 우리아이 영어책 읽기 클리닉 등으로 이루어진다.
수업은 하루 2시간이며, 4월, 7월, 10월 총 3기에 걸쳐 운영된다. 부산영어도서관 회원으로서 영어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일반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인원은 각 회당 20명, 총 60명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www.bel.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부산영어도서관 관계자는 “학부모가 애정 어린 목소리로 자녀들에게 영어책을 읽어 줄 수 있어 자연스럽게 영어에 젖어들게 할 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도 깊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