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솟아오르는 시원한 물줄기로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삼락천 음악분수대가 지난 19일(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해 삼락천 생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괘법동 르네시떼 옆 감전유수지에 설치한 ‘바닥형 음악분수대’를 4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일 20분씩 1~2회(월요일 제외)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클래식·가요·팝 등 주민들에게 익숙한 장르별 음악과 함께 조명이 곁들여진 화려한 분수쇼가 펼쳐지며, 고화질의 영상까지 보여주는 등 사상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솟아오르는 분수를 직접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물놀이 분수는 6월과 9월엔 오후 2시에, 7월과 8월엔 오후 2시, 오후 3시에 30분씩 진행된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