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공약이행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5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부산시는 5개구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해마다 전국 227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목표달성 △공약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의 5개 항목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부산에서 종합평가 결과 85점을 넘어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은 곳은 강서구, 금정구, 사하구, 수영구, 중구로 5개구이다.
한편, 시민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의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은 2010년 취임한 민선 5기 전국 227개 기초단체장의 선거 당시 공약을 조사·분석·평가한 '공약 이행률 현황'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평균 공약 이행률은 68.31%로 전국 평균(66.56%)보다 높았으며, 연제구가 78.67%로 부산시 기초단체 중 최고점을 받았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