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꽃과 바람개비를 활용한 태극기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응원한다.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여하는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한민국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해운대구는 꽃과 바람개비를 활용한 태극기를 만들어 수영강·동해남부선 폐선부지·해수욕장 세곳에 설치했다.
수영강 시민공원에는 꽃으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는 바람개비로 태극기를 형상화했다. 각각 가로 9m, 세로6m의 규모로 월드컵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드컵 응원 열기가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6월 17일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 바람개비 태극기가 설치되고 대형전광판도 설치될 예정.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격돌하게 될 H조 두 번째 경기가 열리는 18일(수) 오전 7시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