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고은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가 6월 10일부터 한 달여간 전국 17개 대학·종합 병원에서 ‘제 5회 골드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골드링 캠페인은 류마티스 질환의 조기 진단 및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특히,류마티스관절염은 우리나라 인구 중 약 1%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한 번 망가진 관절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발병 후에는 관절 변형과 손상을 막기 위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서울, 인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전북의 17개 대학·종합 병원에서 실시되며, 류마티스관절염의 올바른 치료 방법 및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운동법, 식이요법 등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강좌는 오는 20일(금) 오후 2시 한양류마디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 환자 가족 등 류마티스 질환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골드링 캠페인의 슬로건인 ‘류마티스관절염의 올(All)바른 치료를 위한 약속’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의료진,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류마티스절염에 대한 잘못된 속설 및 무분별한 정보를 바로잡을 것을 약속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고은미 이사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의 평생 치료 및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며, 병이나 치료에 대해 잘못 알고 있으면 치료 중단 또는 잘못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더불어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환자 및 가족, 일반인들이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궁금증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