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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국을 노래하다’ 다문화어린이동요제

(재)부산영어방송 (FM 90.5, 재단본부장 이명식)은 본메디여성어린이병원과 함께 5월 31일 오후 2시 신세계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BeFM 다문화어린이동요제 ‘조국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의 다리 역할을 해 온 부산영어방송이 부산과 다문화가족들이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올해 어린이 동요제를 ‘다문화 가정의유아 및 어린이’ 또는 ‘다문화와 비다문화가정(한국인 부모가정)의 유아 및 어린이’가 함께 하는중창, 합창팀으로 정하고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5월 31일 오후 2시 신세계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열리는본선무대에는 △탈북자 가정의
아이들의 모임인 ‘장대현지역아동센터팀’ △사하구 장림지역의 다문화어린이를 위한 ‘한마음다문화지원센터팀’ △결혼이주민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국제청소년21팀’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글로벌국제학교팀’ △부산러시아사립학교팀 △부산화교소학교팀 △부산국제외국인학교팀 △다문화친구들과 함께한 ‘광덕어린이집팀’ △KDLP창의력학교팀 △김해경화음악학원팀 등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무대에 오르며 특별공연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공연
도 펼쳐진다.
 
부산영어방송과 본메디여성어린이병원이 주최하며 CJ헬로비전부산방송과 부산여성뉴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순수한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만들어지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선영 기자
[2014년 5월27일 제52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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