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오랫동안 중구에서 살아온 토박이를 발굴한다.
토박이 대상은 1945년 이전부터 부산 중구에서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1945년 이후부터 살았더라도 3대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자로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서에 성명, 주소, 거주기간, 집안의 자랑거리 등을 기재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동 주민센터 담당직원과의 면담, 공부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토박이로 선정된 중구민은 오는 9월1일 중구민의 날 기념식에 토박이 증서를 수여받는다. 또 중구웰빙체육시설 사용료 할인(20%범위 내), 쓰레기봉투 무상지급(1명당 30ℓ),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개별(공동)주택가격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발급수수료(800원/1건)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선정된 중구 토박이는 총43명으로, 1945년 이전부터 계속 거주하는 자는 32명이고, 3대 이상 계속 거주자는 11명이다.
안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