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 돌아보는 원도심 골목여행

 

 

부산시는 영도구, 중구, 동구 등의 원도심 지역에 산재한 근대역사 문화 자원들을 연계한 투어 관광 상품을 6월 14일부터 12월 28일(일)까지 운영한다.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되는 투어코스에는 스토리텔러가 함께 걸으며 역사와 문화자원 해설 및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산 원도심의 근대역사를 안내하는 스토리텔러들은 이야기 할배·할매 60명. 이들은 2인 1조로 관광객과 동행하며 골목 투어 코스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들려줄 예정이다.

 

총 4개 코스로 운영되는 원도심 골목투어는 한 개 코스당 2시간~2시간 40분이 걸린다. 우선 제 1코스로는 영도다리를 건너는 코스로 점바치골목에서 오뎅집까지 둘러보는 코스다. 제2코스는 초량 왜관을 지나 용두산공원까지 둘러보며, 제3코스는 차이나타운에서 이바구길까지 이어진다. 마지
막으로 4번째 코스는 PIFF광장에서 국제시장, 책방골목까지 둘러보는 코스이다. 4개 코스별 주 2회(토, 일) 정기투어를 운영하며 개인 최소 5명이상 온라인 신청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10명이상 단체투어 신청시에는 요일과 무관하게 수시로 투어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부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san.go.kr) 또는부산관광공사(www.bto.or.kr)로 하면 된다. 051-780-2178

안선영 기자

[2014년 6월 20일 제53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