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6일

사회

더 안전해지는 괘법동 철길마을

 
범죄발생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던 부산 괘법동 철길마을 골목길이 안전해진다.
 
최근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괘법동 철길마을 주변 지역(7, 8)인 괘법 1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내에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평소 골목길이 좁고 복잡해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불안감을 느껴왔으며 어두운 분위기로 인해 범죄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서, 사상구에서 지난 1월 실시했던 지역주민 욕구 실태조사결과 여성아동 안전 및 범죄예방에 대한 욕구가 높은 곳으로 밝혀진 곳이기도 하다.
 
이에 사상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적인 범죄유형을 분석해 이 지역에 적합한 안심귀갓길을 조성한다는 계획. 오는 11월까지 범죄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색상으로 골목길을 정비하고, CCTV·블랙박스·안심방향 표시와 112안심벨·범죄신고 번호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사상구는 범죄예방 디자인(셉테드)을 고려한 안심마을로서 덕포동 희망디딤돌마을, 학장동 붉은디마을, 모라동 안심길이 조성되어 있고, 12개동 13개 골목길에 범죄신고번호판 107개와 삼락생태공원에 위치식별판 25개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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