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화) 오전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최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장에는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용관 집행위원장,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요 및 주요 초청 게스트 공개, 개·폐막작 및 섹션 별 작품 발표, 아시아필름마켓·아시아영화펀드·아시아영화아카데미·BIFF 컨퍼런스&포럼 등이 소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개·폐막식 초청내빈을 대폭 축소하고 국내외영화팬들을 위해 일반관객 좌석 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 1000여석을 더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BIFF의 관행을 떨치고 영화인과 시민의 영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상징적인 비율로 봐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0월 2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7개 극장 33개 상영관에서 79개국 31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안선영 기자(sun738@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