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2일

사회

지난해 합계 출산율 0.72명으로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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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제공)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이 또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2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7.7% 감소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20220.78에서 1년 만에 또다시 0.06명 줄었다. OECD 평균 합계출산율이 1.58인데 우리나라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합계 출산율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0.55)이 가장 낮고 이어 부산(0.66), 인천(0.69) 순이었다. 합계 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전남(0.97)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합계 출산율이 1명을 넘은 곳은 한 곳도 없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6세로 전년 대비 0.1세 상승했고, 35세 이상 고령의 산모 비중은 36.3%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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