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일과 육아 등을 병행하는 한부모가족의 가사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한부모가족에 대한 가사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한부모가족 84가족을 대상으로 연 2회 가사서비스 지원을 시범 운영했다.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가사서비스 지원이 가사부담 완화와 육아 집중에 큰 도움이 됐으나, 이용 횟수가 적은 점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지원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에서 130퍼센트(%) 이하로 완화하고, 지원 횟수는 연 2회에서 연 20회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지원단가를 회당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1만 원 증액해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이다.
신청은 온라인 폼(https://forms.gle/pR3aJoTfbHg91Txq8)으로하면 된다. 시는 이용 대상 100가구를 선정해 오는 3월 중순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