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지난 7월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실시한 ‘경제계 보육지원사업(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건립사업)’ 공모에 신청한 결과,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공립 어린이집 리모델링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된 것.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저출산문제 해소 및 여성인력의 경제 참여율 제고를 위해 경제계와 함께 양질의 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하는사업으로 부산에서는 사상구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사상구는 지원사업비로 국공립어린이집(주례동 1005-1번지)을리모델링하여 부산시 국공립 어린이집의 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명품 어린이집을 2015년 2월 개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28일 오후 2시 전경련 회관에서 후원 기업사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과 MOU를 체결한다.
[2014년 10월 27일 제57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