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지난 22일(월)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 문제 대응 및 임신·출산에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 기부 캠페인으로, 모금된 출산기금은 고위험 산모, 난임모, 미혼모 의료비 및 자립지원에 사용된다.
참여 방법은 휴대폰 #7325(출산이오)로 문자를 보내면 건당 3천원이 기부되며,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 사람에게 응원이 되는 출산공감 사연과 사진을 첨부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면 된다.
한편, 인구협회는 발대식에 앞서 20일(토)~21일(일) 양일 간 동대문, 청계광장 등 서울일대에서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쳤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인 관심과 경제적 지원 부족 등으로 인해 소외받는 계층들이 많다”며,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출산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고 고위험 산모, 난임모, 미혼모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
[2014년 12월 26일 제59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