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회장 이규섭, 이하구 인구협회 부산지회)는 지난 17일 지회 회의실에서 ‘2014년 제2차 부산출산육아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광역시와 협의회의 2014년 주요추진실적 보고와 함께 2015년 주요 출산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협의회 참여 기업 및 단체의 협력방안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민수 부의장((주)부산은행 고객만족부 차장)은 “저출산 극복은 장기적인 기간을 두고 추진하는 만큼 기업 및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구협회에서 추진하는 출산기금 모금을 위한 ‘출산 공감(共感)릴레이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회 참여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 인구보건복지협회 이두용 본부장은 “부산의 출산율을 끌어 올리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데 부산출산육아지원협의회가 선두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부산시와 함께 행적적인 지원역할을 약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참여기업 및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출산육아지원협의회는 ‘운동본부’ 사업 종료(국고 중단)로 인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에 함께 참여했던 각계각층의 역할 등 캠페인이 중단될 우려가 있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도하여 지자체와 함께 기존 운동본부 참여기관, 단체, 지역 CEO포럼 참여기업을 ‘지역 출산·육아지원 협의회’로 재정비, 구성하여 13개 시·도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