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 아가사랑후원회는 2014년 지급대상자로 장애영유아주거시설 ‘아이들의 집’(원장 최영옥)에서 생활하는 정(남/5세)군을 선정, 12월 2일(화) 해운대보건소에서 아가사랑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후원회’는 저소득층의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치료, 불임가정의 치료 지원을 위한 아가사랑 후원회를 조성, 1999년부터 매년 후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후원 대상자는 부산광역시 보건관리과에서 해운대구 보건소(소장 정연희)의 추천을 받아 2013년 소아암(백혈병, 다운증후군, 지적장애2급) 진단을 받은 정 군이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군은 돌보는 가족이 없는 상태에서 소아암을 진단을 받은 후 보건소의 의료비를 지원받아 치료해왔으며, 향후 지속적인 항암치료 및 입원이 필요한 상황이나 예산부족으로 8월 이후 지원이 중단된 상태이다.
인구협회 부산지회 이규섭 지회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의료비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지원되어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선영 기자